대구에서 환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. <br /> <br />권영진 대구시장이 관련해서 브리핑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권영진 / 대구광역시장] 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만 벌써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총리께서 5일째 대구에서 숙식하시면서까지 병상 확보 등 방역 대책을 진두하시면서 고생을 하고 계시지만 확보할 수 있는 병상 수는 환자의 증가세를 따라가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고 병원 현장에서는 의료진 부족도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다수의 확진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입원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 대기 중에 아까운 목숨을 잃는 분들이 연일 나타나고 있고 환자들은 물론 이들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고통도 커지고 있으며 추가 감염을 걱정하는 시민들의 불안도 가중되고 있는 것이 대구의 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대로는 안 된다, 현실에 맞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 지역 의료계와 현장의 목소리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중으로 환자들의 격리치료, 시민들의 불안 해소, 추가 감염 확산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정부와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2월 29일 오전 9시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대구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9시 대비 741명이 증가되어 총 205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통계부터는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통계와 대구시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는 통계가 일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확진 환자 입원 조치 및 상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확진 환자 2055명 중에서 어제까지 751명이 입원 조치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동안 영남대병원, 대구 가톨릭대병원, 대구보훈병원,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등에 127명을 입원 조치하였으나 아직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가 1304명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입원 대기 중인 환자 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병상 확보보다 훨씬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여 입원 대기하며 자가에서 2일 이상 격리 중인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에서도 불안해하지 않도록 구군 보건소에서 매일 2회 전화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어제부터는 대구시 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직접 전화로 진료하는 24시간 핫라인 전담 진료 체계를 구축,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54명의 의사들이 351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91035453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